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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나라 선거에 감놔라 배놔라?' 국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전 세계 정계 개편에 손 뻗치는 트럼프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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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의 월드이슈] 미·이란 본협상의 파행 정세와 더불어, 국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영국·브라질 등 해외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며 판세를 흔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서반구 전략을 분석합니다.
■ 미·이란 본협상 첫날 파행과 트럼프의 '입조심' 경고
스위스에서 개막한 미·이란 본협상이 첫날부터 강한 마찰음을 냈습니다. 이란 협상팀이 레바논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협상장을 일시 이탈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통령을 향해 "입조심하라"며 직접적인 군사·경제적 압박 카드를 뽑아 들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 "브라질 선거 개입 말라" 룰라 대통령의 이례적 정면 돌파
트럼프 행정부의 서반구 단속이 노골화되자, 10월 대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 정치는 우리 일"이라며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가문과의 실형 확정 및 세력 밀착을 둘러싸고 미·브라질 정상 간의 외교적 대립이 극도로 냉랭해지는 양상입니다.
■ 중남미 '우향우' 바람과 영·미 관계의 균열
트럼프의 개입 정책은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칠레에 이어 페루와 콜롬비아 대선에서 우파 후보들이 잇따라 승기를 잡는 '블루타이드' 현상으로 실체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실각 위기에 몰린 영국의 스타머 총리를 향해서도 "이민·에너지 정책의 재앙"이라며 사임을 압박하는 등 동맹국 수장들을 향한 전방위적 '훈수 외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부의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도 글로벌 전역의 정권 교체를 노골적으로 유도하는 백악관의 다목적 외교 셈법을 선재규월드이슈가 공신력 있는 팩트를 기반으로 심층 리포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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