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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알래스카 사업 對韓 압박 '역할 분담'?..트럼프 '배드캅'-밴스 '굿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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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월드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500억 달러 투자를 기정사실화하며 "곧 합의하지 않으면 관세를 2배로 올리라"고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이 "분명히 아직 몇몇 세부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며 톤을 조절하고 나섰습니다. 강경한 트럼프('배드캅')와 달래는 밴스('굿캅')의 묘한 역할 분담 속에서 공화당 텃밭인 알래스카 상원의원 댄 설리번의 재선을 도우려는 백악관의 노림수와, 미 하원 중국특위의 "한중 관계 밀착 경고" 서한, 그리고 푸틴과 트럼프 특사단의 석유 자산 밀담까지 심층 분석합니다.
■ 백악관, 알래스카 사업 對韓 압박 '역할 분담'?.. 트럼프 '배드캅'-밴스 '굿캅'
한국 정부가 추후 협의 과제로 남겨둔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트럼프는 "관세 2배 인상" 카드로 벼랑 끝 압박을 가한 반면, 알래스카 유세에 나선 밴스 부통령은 "세부 조율이 필요하지만 결국 성사될 것"이라며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맹추격으로 중간선거 경합주로 변한 알래스카의 공화당 댄 설리번 상원의원 재선을 돕기 위한 백악관의 입체적 압박 전술로 풀이됩니다.
■ 中, 美 주도 G20 통상 의제 견제 & 선전 APEC 美-中-러 3자 회동 기싸움
12월 플로리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이 과잉생산·강제노동 이슈를 관세와 연계하려 하자 중국이 '동병상련' 국가들을 규합해 정면 반대했습니다. 한편 푸틴이 "내달 선전 APEC 3자 회담 대찬성"을 외친 가운데, 트럼프 특사단(쿠슈너·윗코프)이 종전 타진 과정에서 러시아 최대 민간 석유사 루코일의 해외 자산 매각 밀담을 나누었다는 NYT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 美 하원 중국특위 "한국, 쿠팡보다 테무·알리에 관대".. 한중 밀착 경고 서한
존 물레나르 하원 중국특위 위원장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중 정상 교류 가속화와 한국 기업의 대중 반도체 투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쿠팡보다 중국 이커머스(알리·테무)에 관대하다고 주장하며 국무부에 브리핑을 요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미 통상·안보 기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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