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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트럼프 러브콜에 '애태우기' 대응 / 日, 트럼프 對韓 조치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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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월드이슈] 이란 사태 장기화와 중간선거 압박 속에서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전격 지시하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북 러브콜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의 속사정과, 이에 대해 '애태우기' 밀당으로 대응하는 북한, 그리고 다음 타깃이 될까 '화들짝' 놀란 일본의 긴박한 외교 안보 셈법을 심층 분석합니다.
■ 트럼프의 대북 외교 승부수와 김여정의 '애태우기' 밀당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비용이 많이 들고 부적절하다"며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전격 발표한 데 이어, 백악관 취재진에게 "올해 안에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날 것"이라며 연일 대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훈련 축소 따위엔 전혀 흥미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두 정상 간 관계는 의연 훌륭하다"고 슬그머니 덧붙여, 조건부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고도의 밀당 전술로 백악관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 한미훈련 축소에 '화들짝' 놀란 일본.. 주일미군 분담금 폭탄 공포
트럼프의 기습적인 한미연합훈련 축소 조치에 일본 정계와 방위성은 극도로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 때처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우선주의' 압박이 자국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며,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인상과 방위비의 GDP 3.5% 증액 요구, 그리고 엔저 시정을 위한 금리 인상 압박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주한미군의 '대중국 견제' 재편과 왕이 부장의 서울 메시지
산케이신문 등 외신은 이번 한미훈련 축소가 주한미군의 주된 대응 목표가 북한을 넘어 '중국 견제'로 이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신호탄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서울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북미 회담 중재에 선을 그으며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대북 적대 정책을 먼저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한편, 이재명 정부와의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내며 복잡한 다자 외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이면의 냉혹한 거래 외교와 실리주의 셈법의 현주소를 선재규 월드이슈가 명확한 팩트로 리포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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