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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이란 경제전으로 되레 '왕따' 신세 직면
내용
[선재규의 월드이슈]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을 국제사회에서 완벽히 고립시키겠다며 선포한 '경제적 왕따 작전'이 정작 이란 원유의 90%를 사들이는 핵심 거울 중국의 벽에 막혀, 도리어 미국을 고립시키는 자승자박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정세를 심층 분석합니다.
■ 알맹이 없는 제재와 중국 '레드라인'에 쩔쩔매는 백악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화려하게 발표한 대이란 2차 제재가 실질적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달 시진핑 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직접 자극하지 못하고 레드라인 앞에서 몸을 사리면서, 이란 정권에 오히려 숨통과 탈출구를 열어주었다는 지적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 의장 역시 "미국인조차 믿지 않는 허풍"이라며 무역 상대국들이 제재에 개의치 않고 있다고 비웃었습니다.
■ 핵심 지지층의 분노, 미국 곡물·축산 농가의 43조 원 대참사
전쟁 장기화로 경유와 비료 값이 폭등한 데다 대중국 관세 보복으로 농산물 수출길이 막힌 미국 곡물 재배 농가들이 6년 연속 대규모 적자 수렁에 빠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물가를 잡겠다며 수입 쇠고기 30만 톤 관세 면제 조치를 단행하자, 백악관의 핵심 텃밭인 축산 농가들마저 "명백한 배신"이라며 분노를 터뜨리고 있습니다.
■ 스탠퍼드·케이토 연구소의 직격탄, "꼼수 바이백을 당장 중단하라"
미 국채 장기 금리 폭등을 막기 위해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을 확대하고 단기채만 찍어내는 변칙을 쓰자, 미국 경제학계는 "조약돌 한 바구니 던져 강물을 막으려는 금리 조작 행위"라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월가 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 역시 국가 부채 위기에 대비해 포트폴리오의 최대 15%를 '금'으로 채우라고 강력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요동치는 거시 정세의 민낯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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